(일상조각) 친한 작가님과 맛집탐방
친한 작가님이 서울 올라오신다는 얘길 듣고
만나면 좋겠단 생각이 들어서 연락을 드렸어요.
이다음날 일정이 있었는데
만약 다음날 만날수있음 다음날 만나고
안되면 그 전날 작가님 따로 만나서 같이 식사하고 얘기하면
좋겠다 싶어서 연락드렸는데
디지털 미디어 시티역에서 작가님이랑 만나기로 약속을 했답니다.
생각보다 날씨가 추워서 ㅠㅠ
깜짝 놀람;;;
바람이 너무 많이불었어요 ㄷㄷㄷㄷ

건륭산시도삭면 맛집 :)
사실 도삭면을 먹어본 적이 없었는데
아는 작가님이랑 얘기하다가 여기로 가게 되었어요.
내부가 엄청 넓진 않은데, 역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건륭산시도삭면 메뉴판과 가격입니다 :)
가격도 꽤 괜찮죠 ?
우육, 파기름, 새우볶음밥
새우딤섬, 소룡포
이렇게 주문해서 세 명이서 먹었는데
양도 푸짐하고 맛있었어요.
파기름도삭면은 담백하게 드실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어요.
리뷰 보니까 우육 도삭면은 칼칼하고 맵대서 (신라면정도)
전 담백한 걸로 골랐는데, 진짜 국물이 너무 맛있더라고요.
추운 날 면과 국물 같이 먹기 너무 좋았어요.
새우딤섬은 만두피 자체가 쫄깃하고
새우가 톡톡 씹히고
소룡포는 육즙이 푸짐했습니다.
음식이 진짜 전체적으로 맛있더라고요 ㅠㅠ
도삭면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진짜 넘 맛있어서 행복 ..ㅠㅠㅠㅠㅠㅠ
도삭면을먹고 카페를 가게 됐는데
아는 작가님께서 알아보신 곳이에요.
여기가 진짜 이쁘더라고요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었어요.
어로드커피라는곳인데 ㅠㅠ
진짜 여기 강추강추!
외관이 너무 예쁘죠?
영업은 AM10시-PM9시까지입니다.
어로드커피 메뉴판입니다 :)
일단 ~ 원두 종류를 고르실수 있는데요.
저는 달보드레 블렌딩으로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어요.
2층으로 올라가는 공간인데요 :)
너무 잘 꾸며져 있더라고요.
당신의 사유를 들려주세요.
라고 적힌 문구옆으로 엽서?!
뭔가 적힌 글들이 많았는데
저도 적고 싶었지만 적진 못했어요 ㅠㅠ
사실 아는 애 닉네임이 사유라서
이 사진 보내곸ㅋㅋㅋㅋ 네 생각나서 보냈다면서
장난치기도 했어요 ㅋㅋㅋㅋㅋㅋ

2층입니다 :)
꽤 넓은 내부에 조용해서 좋더라고요.
일단 분위기도 만족!
아아, 밀크티,레몬에이드, 바스크치즈케이크를 주문했어요.
바스크 치즈케이크가 생각보다 작아서
ㅋㅋㅋㅋ 하나 더 주문했답니다.
이쪽이 바스크치즈케이크인데
촉촉하고 맛있더라고요 ㅠㅠ
헝..완전 마시써.......
아아랑 먹으면 더 꿀맛이에요
바스크치즈케이크가
플레인, 얼그레이로 나뉘는데 처음에 보면 잘 모르거든요.
옆면을 보시면 색이 달라요 :)
저는 치즈케이크를 너무 좋아해서 치즈 케이크 위주로 먹고
친한 작가님은 얼그레이가 입맛에 맞으시다고
얼그레이로 드셨어요
커피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아서 노닥노닥 수다 떨기에도
조용한 분위기라 더 좋았습니다.
아는 작가님이 곧 홍대에서 전시하실 예정이신데
그때 또 만나기로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