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3.12~24.03.15 그림기록

 

 

내가 이렇게 꾸준히 수채화를 하게 될 줄은 몰랐다.

중간에 포기하게 될까봐 걱정했던 이유가

아직 내 삶이 불안정하기에 

멘털이 흔들릴까 봐 가 맞겠다.

 

뭐 힘들면 잠깐 쉴 수도 있지

라는 생각으로 즐기다 보니 꾸준히 하게 되는 것 같다.

 

 

예전에도 인물그림 1년 넘게 그리면서 

나는 더 꾸준히 할 수 있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다행이다.

 

이게 조금씩 발전한다는 거 아닐까?

 

 

 

이번 주제가 식물이라서 ㅠㅠ 좀 힘들긴 했다.

벌써 식물로 1주일치를 그렸다니 ㅋㅋㅋㅋㅋㅋ

가지고 있는 색연필로 낼 수 있는 색이 너무 제한적이라

다른 색연필에도 눈이 돌아갔었는데 

음....... 고민 중이다

 

색연필과 오일파스텔을 구입해 볼까? 하는 마음들

막상 구입해서 안 쓰면 어쩌지 ;; 하는 걱정들도 함께 말이다.

 

그래서 장바구니에만 담아두고 결제를 못하고 있다.

 

 

이번에 수채화 기법을 아주 조금은 바꿔봤다.

인스타 라방하시면서 작업하고 계시는 작가님들이 계신데

실시간으로 보고 있자니 너무 신기하다.

아무것도 없었던 종이가 예쁜 색으로 채워진다는 걸 볼 때

너무 예쁘고 신기했다.

 

잘하고 싶단 생각이 차올랐다.

 

 

벌써 이번주가 주말을 남겨두고 있다.

이번주는 참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잘 지나가고 있다 생각이 든다.

 

인간관계에 대해서 생각해 보자면 

"정말 별거 아닌 일"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