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엔 그래..
오늘은 글을 반말로 적을 거야......
그냥 그러고 싶은날이거든...
살면서 어떻게 다 내 맘 같겠어...
그럼 정말 좋겠다.
내가 생각하는 대로
내가 마음먹은 대로
내 인생이 순탄했으면 좋겠다.
살다 보니 변수가 너무 많더라
힘들고
때려치우고 싶고
세상 살기 더럽다 느껴지고
심지어 세상이 살기 싫었어.
고통만 주는 삶을 왜 굳이 힘들게 살아야 해?
별거 아닌 일로 이렇게 너덜너덜해져야 하는 걸까
내가 나약한 건 아닌지 하고 말이야...
분명 어렸을 적엔, 스스로 틀을 만드는 경우가 없었는데
살면서 틀을 하나.. 둘.. 만들고 있더라고..
사람들 기준에 날 맞추려 애쓰고
사람들 시선 신경 쓰느라
정작 나 자신을 되돌아 보지 못했어.
나를 하나하나씩 살펴보는 계기가 되어
내 자신을 하나하나 탐색해보는데
어..? 이 부분은 이 사람과 닮은 것 같고
이 부분은 저 사람과 닮은 것 같고
나만의 색이 없어졌어..
그래서 난 어떤 색을 가진 사람이었지?
어렸을 땐 욕심쟁이라 이루고 싶은 게 굉장히 많았어.
여자 경찰도 되고 싶었고, 그림 그리는 화가
카드캡터 체리처럼 마법 쓰고 싶었어
살면서 여러 가질 접하고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었다가.
화가가 되고 싶었고
운동선수도 되고 싶었고..
내 꿈 중에 하나가
사랑하는 사람이랑 성당에서 결혼하는 것도 있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꿈을 잃어가니
의욕도 다 사라지더라.
다시 꿈을 꾸려고 해
다시 하고 싶은걸 계획 세우고
하루에 몇 개씩 하고 있거든..
언젠가 나만의 빛으로 바뀌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