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하게 지내는 지인분들이 주말에 서울로 오셨다 :)
미리약속 잡고 만나기로 했는데
이날 일정이 쫌 꼬여서
내가 늦게 도착하게 됐다 ㅠㅠ..
아.. 진짜 맙소사 아ㅏㅏㅏ
도착하자마자 카페 가서 얘기하다가
곱창을 먹으러 갔다
사실 곱창 먹어본 적이 없어서
걱정했는데 🥺
완전정말 맛있었다
하이볼도 너무 맛있었는데
이건 얼그레이 하이볼이었다
기본 베이스 술을 어떤 걸로 쓰는지 모르겠지만
얼그레이는 시럽을 쓰고 있었고 ~
레몬도 큼지막하게 썰려있었다
(레몬을 으깨면서 먹으면 레몬향이 올라와서
더 맛있어져서 행복 )
집에서 내가 직접 만들어 먹는 것도 맛있었지만
와 ㅎㅎ 곱창에 하이볼도 꽤나 잘 어울렸다
하이볼 만드는 거 지켜보고 있는 것도 나름 재미있었다.
이 곱창집이 유명한가 보다 ㅇㅁㅇ..
들어갈 땐 사람 별로 없었는데
갑자기 사람이 많아지더니 만석이 되고
매장밖에 사람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다.
기본찬들도 맛있었다.
나는 양파장아찌를 좋아해서 양파장아찌랑
파김치만 냠냠 먹음
이 곱창 집은 직접 구워주셨는데
신기하기도 하고 맛도 있었다!
나중에 볶음밥도 주문했었는데
볶음밥은 사진을 못 찍었다 ㅠㅠ
볶음밥도 정말 맛있었다..!
처음으로 간 보드 카페 :)
보드 카페를 말로만 들었지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었다
게임 종류도 많았고 시간도 금방 가고
ㅋㅋㅋㅋㅋㅋ
보드카페 가서 어느 정도 놀다가
2차 갔었는뎈ㅋㅋㅋㅋㅌㅌㅋ
평소보단 과음했는데
취하진 않았었다 크흐ㅇㅅㅇ
그냥 이날 너무 재미있고
행복했었던 기억만 남았다.
오랜만에 새벽까지 놀아본 게 언제인지
새벽까지 놀다가 방전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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