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가 느껴질때

사람을 대하면서

굉장한 피로감을 느낀다.

내향적이지만, 친한 사람과 있을 땐 외향적이고

그만큼 에너지가 많이 필요하다.

찐 인프피라 더 힘든듯...ㅋㅋㅋ

친한 친구의 전화통화가 좋긴 하다.

내가 해야 할 일까지 미뤄가면서

전화통화를 하지만..

그 이후의 일들은 내가 스스로 해야 하기에

시간에 쫓겨 정신이 없어진다.

명상하면서 그런 생각이 들더라

이런 생각이 들고 이런 기분이 드는 게

괜찮은 건가?

라는 생각

그림을 그리다 보니

그림에 많이 녹아내렸다.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아

마음을 숨기려고 하는 연습을 한다.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아 관계를 끊어내다.

요즘 멘털이 많이 흔들리나 보다.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지속하고 싶지만,

어떤 일로 인해 멀어질 수도 있다는 것.

아무리 가까운 관계라도

서로 조심해야 한다 생각한다.

내가 좋아하는 언니와도 대화하다 느낀 거지만

밝았던 언니였는데

사람한테 상처받아 힘들어하는 얘기를 듣고

많이 힘들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만 조심하면 얼마든지

좋은 관계로 오래 지속되지 않을까?

Mano.Draw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