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의 슬럼프가 내려 앉는다 해도

 

내가 좋지 않은 생각을 할 때마다

빼꼼 빼꼼 인사하듯이

슬럼프가 와서 인사하고 간다.

 

마치.. 날 간이라도 보듯

 

 

생각보다 그림이 안 그려져서

아.. 왜 이리 안 그려지지

왜 이리 못 그릴까

왜.. 이렇게 마음에 안 들지?

를 반복하며 그림을 그리다 2 시간 넘게 시간을 보내고

허탕 치적도 있다.

 

어떤 날은 정말 말도 안 되게 

잘 그려질 때도 있고...

 

 

슬럼프가 살포시 앉을 땐,

나 자신을 먼저 다독인 후에 

시작해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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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흐르는 시간을 잡을 수 없어

너와 나의 관계도 변해가듯 

어쩔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해.

 

 

 

 

당신에게 행운이 오기를

 

자기 자신을 믿어줬으면 좋겠어.

그러다 보면 행운이 뿅 하고 나타날 테니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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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러고 나서 기분이 상당히 좋았다.

 

아.. 다시 한번 으쌰 으쌰 힘내서

내 자신에게 할 수 있다고 다독여 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