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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art

가라앉는중

by Mano.Drawing 2022.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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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 다 추슬러지지 않았고,

상처들도 얽키고 섥혔다.

 

괜찮아지도록 열심히 노력은 했으나

용서 하는 건 아직...

 

나의 힘듦과 감정들은 골이 깊어져

이미 손쓸 수 없는 상태였는데

난 괜찮아졌는데, 넌 안 괜찮니?라는 말에

더 상처받은 나

 

상처 준 사람한테 어떻게 좋은 말로 

사근사근 대할 수 있을까?

난 부처도 아니고 ~ 하느님도 아닌데

모두에게 평등하게 좋은 말로 하지 못해.

 

난 변했는데

넌 안 변했네?

라는 말 좀 그만해- 

나는 나인 거고 

상대방을 바꾸려고 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거야.

 

내가 왜 이런 상태인지 이해 못 하면

거기서 끝인 거고.

 

나의 젊음은 다 갉아먹힌 상태였고

감정의 골도 깊어졌으며

많은 걸 바란 것도 아니었고

나를 이해해주길 바랬고

따뜻하게 얘기해주고

내 상처를 봐주고 보듬어주길 바랬을 뿐이었다.

딱 거기까지.

 

이게 욕심이었다면 욕심이겠지.

 

 

홧김에 오디오 방송도 해보고

너무 재밌었어.

 

 

그런 생각이 들더라.

이번 생엔 잘 지나가게 두려고..

기회는 줄 때 잡으라고 있었던 거였지만

기회는 다 지나갔어 

 

 

정말 행복하게 잘 지내보려고

앞일은 모르는 거니까- 

 

 

 


 

#NFT #NFTartist #mano #Opensea

가라앉다.

 

내 생각과 감정들이 가라앉는다.

어디까지 가라앉게 될까.

 

 


 

정말 단순하게도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견뎌지는 거더라.

신기해...

 

난 내가 약해 빠져서 

이 힘듦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몰랐는데

생각보다 간단했어.

 

허우적거리기야 하겠지

허우적거리면서 더 잘살게 될 거고 

나아지겠지.

 

언젠가 괜찮아지면

행복을 빌어줄게

 

차츰차츰 노력은 하고 있으니 

미움이라는 것도 사라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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