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FTart

덮이다.

by Mano.Drawing 2022. 3. 20.
반응형

 

 

오디오 플랫폼에 도전해보고 있는 중인데

사람에게 상처받은 내 마음과 

도전하는 두려움이 커

듣기만 하다

처음으로 직접 목소리를 내고 소통을 하게 되었다.

 

 

시작한 건 홧김에 였다.

 

낯가림이 심했기에 

적당한 거리를 두고 사람들과 대화하는 편인데

첫 방송을 켜고 

엄청 떨었다.

 

 

이젠 소통하는 게 재밌어서 

방송을 하루에 한 번씩 켜고 있는데

좋은 분들을 많이 알게 돼서 너무 기뻤다.

 


 

 

 

 

덮이다.

 

안 좋았던 기억들이 없어지는 건 아니겠지만,

새로운 사람을 만나 좋은 기억으로 

덮일 수만 있다면

 

 


다른 분들과 소통하면서 느낀 거지만

나만 상처를 가진 것도 아니며

각자의 삶에서 상처를 가지고 살아간다.

 

그 상처들을 건드려지지 않게 

조심조심하며 서로 배려하는 게

관계의 시작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가까운 관계라도

상대방의 상처를 들춰서 약점으로 생각한다면

이미 그 관계는 망가진 상태라 말할 수 있다..

 

당신은, 어떤 관계를 지속하고 있는지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진 않았는지..

 

생각해봤으면 해서 그린 그림이다.

 

 

 

반응형

'NFTart'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민증에 한글을 넣어 NFT그림완성!  (1) 2022.04.15
마음을 비우다보면  (8) 2022.03.30
홀씨의 여행  (4) 2022.03.15
파란장미  (0) 2022.03.14
가라앉는중  (2) 2022.03.12

댓글